'앤디♥' 이은주, 부부 예능 후 털어놓은 속내…"척 못하는 성격"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신화 앤디의 아내인 이은주 전 아나운서가 속내를 털어놨다.

이은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 제가 다 답장은 못 드리지만 정말 감사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주와 앤디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애정 넘치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은주는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쓴소리 해주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방송 나가고 친구들, 지인들의 공통된 반응이 '너무나도 원래의 너'였다"고 전했다.



이어 "어차피 '척'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카메라가 있어도 결국 평소의 제 모습이 나오더라. 그래도 예능에서도 예쁜 척, 잘하는 척 좀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제가 '못하는 척'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찐으로 못하는 게 많은 저를 돌아보게 되는 요즘"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저희 부부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올 상반기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주와 앤디는 지난 6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사진=이은주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