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강수정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프다며 입맛 없다고 하루종일 짜증인 아들… 채소 참말로 안 먹으려 해서 열심히 숨겨서 만두 빚고 쪘다. 안 먹으면 너 두고 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 부엌 아닌 엄마 부엌에서 하려니 더 오래 걸려. 덥다 더워"라는 글을 덧붙이며 더운 날씨에 요리를 한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강수정이 직접 빚고 찐 만두를 확인할 수 있다. 만두가게에서 파는 듯 완벽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픈 아들을 향한 강수정의 사랑도 오롯이 느껴진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홍콩에서 생활해왔으며 최근 귀국해 MBN '아!나 프리해'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강수정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