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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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주상욱, 한혜진에 "다시 시작하자" 고백

기사입력 2011.04.06 23: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상욱이 한혜진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1회분에서는 영조(주상욱 분)가 늦은 밤 귀가하지 않는 정은(한혜진 분)을 마중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6년 동안 정은과 한집에서 생활하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자 정은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

영조는 정은에게 "이사를 할 때 갖고 가고 싶은 게 있"”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한별(김수현 분), 명자(차화연 분) 아줌마, 그리고 너"를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조의 깜짝 고백에 놀란 정은은 영조에게 사실은 마음속에 다른 여자가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영조는 "다시 시작해보자. 나도 너처럼 오디션 볼게"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이어갔고 결국은 정은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영조와 정은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것이냐", "정말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룬 만큼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을 마음에 품고 있던 강우(서도영 분)가 정은과 영조가 6년 동안 한집에서 같이 살았음을 알고 크게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주상욱, 한혜진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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