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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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받은 대본 100개"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30 06:50 / 기사수정 2022.06.30 02: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이후 러브콜이 쇄도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ㅇㅇ 잡는 ㅇㅇ'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업계 소문이 자자하다. 모든 드라마 대본이 준호 씨한테 간다더라. 차기작에 이어 차차기작 추측 기사가 쏟아질 정도다"라며 전했다.



이준호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그걸 읽고 검토하고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그만큼 검토할 대본이 많다는 거 아니냐. 업계에 도는 소문이 거짓이 아니었다"라며 못박았다.

조세호는 "몇 개 정도가 들어가는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준호는 "개수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지. 제가 받아봤었던 대본은 100개 정도. 말씀을 솔직하게 드리자면"이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차기작은 정해졌냐"라며 질문했고, 이준호는 "차기작은 정해졌고 9월에 (촬영) 들어간다. 로맨스 코미디이다"라며 차기작 '킹더랜드'를 언급했다.



또 유재석은 "준호 씨가 '옷소매 붉은 끝동' 때는 이산의 예민했던 세손 시절을 표현하기 위해서 16kg을 감량하고 '그냥 사랑하는 사이' 할 때는 부산의 원룸을 빌려서 5개월간 낮에도 커튼을 쳐놓고 햇빛도 안 봤냐"라며 감탄했다.

이준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 온 오프가 확실히 안 된다. 어떻게 보면 아직 모자란 거다. '그 분위기를 평상시에도 유지를 해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그 분위기를 계속 안고 살아야겠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준호는 "강두라는 캐릭터가 정말 밑바닥 인생이었다. 실제로 나중에 극 중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그걸 간접 체험하다 보니까 코털이 흰 코털이 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잘 때마다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자고 너무 과몰입해서 계속 말라가고 헛구역질 나고 그러더라. 그걸 부산에서 5개월 동안 찍었는데 그 이후로 부산에 가본 적이 없다. 그렇게 괴롭히는 게 차라리 아직까지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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