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서 10년 버텨"…비투비 이민혁, 솔로 2집으로 또 한 번 보여줄 '증명'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HUTA)이 자신을 '증명'할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민혁의 두 번째 정규앨범 'BOO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BOOM'은 지난 2019년 첫 솔로 앨범 'HUTAZONE(허타존)' 발매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특히 이민혁은 12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 힙합, R&B 까지 장르의 한계 없는 이민혁(HUTA)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앨범에 대해 이민혁은 "일상 속에서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순간에 직면하고, 여러 감정을 만나지 않나. 그런 순간들에 어울리는 곡들이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BOOM'을 비롯해 'I’m Rare', 'Shadow', '넌 나의 봄이야', '그대가 모르게', '사랑일까요 (Duet. 이창섭 of 비투비)', '위험해', 'Real Game (Like Messi)', '우리 함께 걸어요', 'Red Wine', '기다리고 있어', '끝 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담겼다.

또한 그의 자작곡들에는 '증명'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하기도. 이민혁은 "저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을 내린 결론은 10년째 연예계에서 버티고 있다는 자체로 첫 번째 증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워낙 험난한 세계이기 때문에 멤버들과 우리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의 자기관리와 성장하는 실력, 스스로 느끼는 부분에 대해 증명을 했다고 이야기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BOOM'은 웡크 트랩 스타일의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낯섦에서 오는 새로운 설렘을 담아낸 곡이다.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이민혁은 "제가 허타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섰을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대중적인 곡은 아닐 수 있지만 가장 컨셉츄얼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민혁은 여유롭고 세련된 퍼포먼스도 예고했다. 퍼포먼스 포인트로 그는 "여유롭게 성숙된 모습에서 오는 여유 섹시 그런 부분을 어필해보려고 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민혁(HUTA)의 두 번째 정규앨범 'BOOM'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