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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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정육점보다 굴욕적인 사인회 열어…

기사입력 2011.04.04 13:45 / 기사수정 2011.04.04 13:4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기자] 국민 MC 유재석(38)의 굴욕적인 사인회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예진을 찾기 위해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사인회를 열어야 했다.

유재석은 시민 팬 30면에게 사인을 해줘야 게스트를 찾을 수 있다는 미션에 슈퍼 앞 길가에서 초라한 사인회를 개최했고 "예전에 정육점 앞에서 사인회를 개최해 본 적은 있지만 길거리는 처음"이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동네 꼬마들을 비롯해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1등으로 사인회를 마쳤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공사판에 자리 잡아 사인회를 개시 조차 못하는 지석진의 모습과 예전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 김종국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 = 유재석 ⓒ 런닝맨 캡처 / 관련 슬라이드 ☞ 박예진, '능력자' 김종국를 제압하다…무전기까지 빼앗겨]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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