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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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컴백과 동시 1위…지민 "행복합니다" (엠카)[종합]

기사입력 2022.06.16 19:52 / 기사수정 2022.06.16 19:5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방탄소년단(BTS)가 6월 셋째 주 '엠카'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방탄소년단(BTS)의 'Yet to Come(옛 투 컴)'과 세븐틴의 'HOT(핫)'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6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엔딩 무대를 꾸미지 못한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Yet to Come'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왔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신보 '프루프(Proof)'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이들이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 선 건 2년만이다. 해외 방송 스케줄 혹은 투어 일정을 소화하느라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던 것. 방탄소년단은 장충체육관에서 4,000명의 아미(ARMY)들과 함께 그만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아미의 'Forever Young' 떼창으로 시작됐다. 푸른 계열의 옷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For Youth(포 유스)'의 잔잔한 멜로디에 맞춰 감성적인 보컬과 화음을 선보였다. RM은 노래가 끝난 후 이어진 팬들의 함성을 눈을 감고 경청했다. 몇몇 멤버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타이틀곡 'Yet To Come(옛 투 컴)'은 슈가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됐다. 그 후 슈가는 피아노 위에 앉아 랩을 이어갔다. 'Yet To Come'은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일곱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래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짧막짧막하게 담겼다. 제이홉은 "엠카 덕분에 4천명의 아미들과 만났다. 함성도 되고, 무대도 예쁘고…"라며 기뻐했다. 리더 RM은 "드디어 우리 열 살이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했고, 멤버들은 "엠카 짱이다"라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엠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들은 "오늘 여러분 덕분에 짧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세 번째 미니 앨범 '파사드(FACADE)'를 발매한 원호도 컴백 무대를 가졌다. '파시드'는 원호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 무대로 원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감성과 색깔을 보여줬다.

던이 1년 8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던은 신곡 ‘스투피드 쿨(Stupid Cool)’에 대해 "제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썼다"며 여자친구 현아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너를 위해 태어났다. 하지만 (그런 오글거리는 말이) 토 나온다'는 가사가 있다"며 현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하는 동시에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스투피드 쿨'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묵직한 808비트, 색소폰 리드가 어우러진 록 기반의 댄스곡으로, 던의 자유분방한 매력과 그만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리핀은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제로(ZERO)’ 무대로 강렬한 매력과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시크릿넘버는 ‘ROAD TO M COUNTDOWN(로드 투 엠카운트다운)’ 1기 우승 아티스트로 선정,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시크릿넘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쉬한 모습이 돋보이는 '둠치타' 무대로 '로드 투 엠카운트 다운' 첫 포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LIGHTSUM, BVNDIT(밴디트), bugAboo(버가부), BDC, NCT DREAM, OMEGA X, woo!ah! (우아!), 원어스(ONEUS), 원호, 조유리, CLASS:y(클라씨), TRENDZ (트렌드지), TNX, PIXY(픽시) 등이 무대를 꾸몄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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