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재욱에서 아린까지, 각 캐릭터의 입체성을 부각한 대호국 캐릭터 프로필 8종이 공개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그런 가운데 ‘환혼’ 측은 16일(목) 이재욱(장욱 역), 정소민(무덕이), 황민현(서율), 유준상(박진), 신승호(고원), 오나라(김도주), 유인수(박당구), 아린(진초연)의 8인 16색 대호국 캐릭터 프로필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대호국 캐릭터 프로필은 마치 스위치를 누르는 듯 왼쪽에는 캐릭터의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을, 오른쪽에는 캐릭터의 숨겨진 속내를 담아낸 입체성을 보여준다. 먼저 이재욱은 겉으로는 장씨 집안 고상한 도련님의 위엄을 뽐내고 있지만 이내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천하의 불량 제자 포스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소민은 순박한 미소와 상반되는 속내의 냉혈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천하 제일 살수의 혼이 세상 약골 몸종의 허약한 육체에 환혼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황민현은 송림의 천재 귀공자의 명품 비주얼과 첫사랑을 간직한 순정남 면모로 여심을 저격할 것을 예고한다. 황민현의 훈훈한 미소만으로 그가 선보일 변치 않는 순애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진중한 표정의 유준상은 좌중을 압도하는 아우라로 송림 총수의 카리스마를 폭발시키고 있다. 반면 그의 속내는 인자한 미소에서 엿보이듯이 따뜻한 인간미로 가득해 유준상이 선보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신승호는 너그럽고 자애로운 대호국 세자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동시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신승호는 정소민 앞에서만 옹졸한 심술쟁이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대호국을 다스리는 세자의 반전 매력에 관심이 증폭된다. 오나라는 근엄한 표정이 돋보이는 장씨 집안 실세의 아우라와 함께 이재욱만 바라보는 도련님 바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 오나라가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도 기대가 증폭된다.
유인수는 대호국 최대 상단 박씨 가문의 상위 1% 재력가 후계자의 포스를 뽐내고 있지만 개구진 미소에서 드러나듯 노는 게 제일 좋은 핵인싸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린은 겉으로는 누구보다 화려하고 도도한 대호국 셀럽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하지만 진씨 집안 철부지 딸이자 장욱 바라기다운 해맑은 미소와 아이 같은 순진무구한 천성을 드러내 보는 이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처럼 대호국 캐릭터 프로필은 극중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 캐릭터의 입체성을 담아내며 극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출격할 tvN ‘환혼’은 오는 18일(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