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대구누부야)에서는 대구 달서구 용산동 위치한 자용모자복지관에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 주방 세제 330만 원 상당(56박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용모자복지관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한 부모 가정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안정된 생활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주는 곳이다.
그들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임영웅도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역경의 순간을 가수가 되기 위해 노래 연습으로 가득 채우며 지금의 대세 가수 자리에 올랐다”라며 “대구누부야방 회원들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한 부모 가정 아이들도 좌절하지 말고, 꿈을 품으며 잘 자라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누부야방 회원들은 현재 선한 영향력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포천 송우리 초등학교 축구부에 235만 원을 후원했으며, 2021년 3월에는 포천일고 축구부에는 15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8월에는 대구 중구청에 대구 위시카페와 함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해 12월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300만 원 상당 연탄 4000장을 기부, 직접 배달까지 했다.
이러한 팬클럽의 나눔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지는 총 21회 규모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