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3 13:51 / 기사수정 2011.04.07 00:55
미국의 스포츠 전문사이트인 '유니버셜 스포츠'는 지난 1일(현지시각) 리폰이 오서를 해임하고 보조 코치로 활동하던 기슐랭 브리앙을 새로운 코치로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리폰은 유니버셜 스포츠를 통해 "지금 이시점에서는 코치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더 나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폰은 2007~2008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싱글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리폰은 지난해 1워, 전주에서 열린 '2010-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리폰은 '미스터 트리플 악셀'로 불렸던 브라이언오서 코치를 영입해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현재 다음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리폰은 코치를 교체하고 새 출발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리폰은 "올 시즌, 내가 보여줄 수 있었던 연기가 최선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오서는 "리폰은 재능이 뛰어난 스케이터다. 그와 함께 한 것은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 브라이언 오서, 애덤 리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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