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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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강남♥이상화 축의금 했는데...내 결혼식 안 와" [종합]

기사입력 2022.06.14 14:21 / 기사수정 2022.06.14 14:2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돈 스파이크가 강남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3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강화모 : 강남한테 화난 친구들 모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이분은 너무 고마운 분이다. 이분도 결혼했다. 저는 못 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과를 드려야 하는 부분인데, 제가 사회를 보기로 했었다. 근데 갑자기 해외 일정이 들어와서 사과를 드렸다. 사실 지금 만나기 싫다"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돈 스파이크가 등장했고, 강남은 "일단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돈 스파이크는 "제가 왜 나왔냐면 결혼 생각하면서 '사회는 강남이다'라고 생각했다. 제가 강남 씨 결혼식때 양쪽으로 부조한 사람이다. 그런데 해주겠다고 흔쾌히 얘기한 다음에 바로 며칠 있다 전화가 왔다. '그 날짜에 하와이에 있다' 이걸 보고 우리는 쓰레기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은 "너무 미안해서 형한테"라고 말했고, 돈 스파이크는 "너무 미안해서 나를 유튜브에 불렀냐. 목숨이 한 개인 걸 알고 살아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할 말을 다했으니까 가보도록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돈 스파이크는 그네를 타다 넘어질 뻔했고, "무게가 나가면 중심이 잘 안 잡혀서"라고 말했다. 

강남은 "근데 이걸 타도되는 게 신기하다. 형 그래도 한 170kg 되나?"라고 말해 돈 스파이크는 "170kg? 사람을 불러놓고 뭐 하는 짓이냐"라고 답했다. 

'강남의 장단점'에 대해 돈 스파이크는 오랜 시간 답을 하지 못하다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친화력 빼고는 뭐"라고 답하며 "어수선한 거? 그게 장점이 되려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점에 대해서는 곧바로 답하며 "말을 쉽게 바꾼다. 남한테 좋은 일은 스케줄을 잡아서라도 안 간다"라며 결혼식에 오지 않은 강남을 언급하며 뒤끝을 보였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4일 주변 지인들과 일가 친지를 초대,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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