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윤정이 둘째 계획에 열린 생각을 전했다.
12일 배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 '소띠맘덜과 키즈카페에서 둘째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배윤정은 아들 재율이와 키즈카페에 방문했다. 또래 친구들과 노는 아들을 보고 배윤정은 "재율아 너 말이 너무 많다"며 "엄마 좀 찾아라. 너만 나 안 찾고 있다. 엄마 필요 없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윤정은 엄마들에게 "둘째 계획이 없냐"고 물어봤다. 배윤정은 "처음엔 (둘째로) 나도 굉장히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면 나중에 둘이 진짜 잘 놀더라. 그래서 엄마가 수월하다"라며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한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둘째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랬다가 재율이가 너무 예쁘고, 재율이가 조금 더 크면 계속 내가 놀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짠하기도 했다. 형제가 남자든 여자든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좀 열렸다. 이렇게 키우다 보니까 힘들었던 걸 까먹게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한테 말했다. 만약에 애 하나를 더 갖고 싶으면 한 사람이 하나씩 맡자. 오케이 하더라고. 그러면 생각해 보겠다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42세의 나이에 아들을 출산했다. 산후우울증으로 병원을 다니던 근황을 전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