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윤정이 역대급으로 힘든 운동에 깜짝 놀란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빼고파’ 7회에서는 ‘빼고파’ 역사상 가장 힘든 운동이 등장한다. 유산소 끝판왕 운동에 시작하자마자 힘듦을 토로하지만, 어느새 운동의 매력에 빠져 무아지경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예고한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한다. 장소를 알려주지 않는 제작진을 향해 ‘빼고파’ 멤버들은 “무슨 운동인지를 왜 안 알려주냐”, “대체 뭘 하러 가는거냐”, “해병대 극한체험 이런 건 아니겠지” 등의 말을 내뱉으며 불안해한다.
불안감 속에 도착한 곳은 스피닝 센터. 전신 유산소 운동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스피닝 운동을 앞두고 멤버들은 ‘멘붕’에 빠진다. 워밍업부터 만만치 않은 스피닝 운동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아니나다를까 노래 하 곡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쉴 틈 없이 두 번째 노래가 재생되고, 하필 노래는 ‘빼고파’ 반장 김신영이 속한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스크린에 김신영의 얼굴이 크게 잡히자 배윤정은 “짜증나 김신영!”을 외친다. 역대급으로 힘든 스피닝 운동의 매운맛에 배윤정은 “자전거가 이렇게 힘든 운동이었냐”면서 분노(?)하고, 이에 하재숙은 “윤정아, 욕 하지마. 참아”라면서 배윤정을 진정시켜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쇠 맛 나는 다이어트는 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신영이 왜 멤버들에게 곡소리 나는 역대급 운동을 시키게 된 것일까. 하재숙과 배윤정이 ‘스피닝의 늪’에 빠지게 된 사연과 하재숙, 배윤정과 함께 곡소리 내며 달린 또 다른 비운의 멤버는 누구일지, 이 모든 것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KBS 2TV ‘빼고파’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