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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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즈, 개막전서 창단 첫 홈런…이승엽 "프로 데뷔 홈런보다 기뻐" (최강야구)

기사입력 2022.06.10 13: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덕수고등학교를 상대로 창단 첫 홈런이자 개막 축포를 터트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등학교의 양보 없는 한 판 승부가 이어진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신인 못지않은 열정과 베테랑의 노련미를 앞세워 덕수고등학교와 3:3 동점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양 팀은 서로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매 이닝 초집중하며 경기를 이어간다.

팽팽한 경기 속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최강 몬스터즈의 강력한 한방이었다. 풀카운트 접전 속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쾌하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담장쪽으로 향했다.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일제히 홈런임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지른다. 또한 곧장 더그아웃 밖으로 뛰어나가 홈런의 주인공에게 격한 축하를 안긴다. 이 모습을 바라본 이승엽 감독은 “내가 홈런을 쳤을 때보다 더 뭉클하다”라며 팀의 첫 홈런에 북받치는 감정을 내비쳤다는 전언이다.

정용검 캐스터 역시 “지금 베이징 올림픽, WBC, 프리미어 12가 기억나는 더그아웃 분위기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선수들 역시 “홈런이 나온다고?”며 팀의 무궁무진한 포텐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표출한다.

경기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꾼 최강 몬스터즈 창단 첫 홈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과연 최강 몬스터즈가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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