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지만 함께라서"…우아!, 데뷔 2년 동안 기다려온 순간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우아!(woo!ah!)가 데뷔 2년 만에 가능해진 음악방송에서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우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JOY'(조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5월 싱글 1집 'EXCLAMATION'으로 데뷔한 우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팬들을 쉽게 대면하지 못 했다. 음악방송 방청이 재개되고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우아!.

민서는 "첫 미니앨범으로 팬분들을 대면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멤버들도 떨려하고 있고 실감이 나지 않고 있다. 이런 활동들을 즐기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연은 "데뷔 때부터 기다려온 순간"이라며 "바라왔던 순간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CLAMATION', 'QURIOUS', 'WISH까지 싱글앨범 부호 3부작을 끝낸 우아!는 데뷔 2년 만에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JOY'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타이틀곡 '단거(Danger)'를 비롯해 'Joyride', 'Go Away', 'Switch Up', 'Stratight Up', '별 따러 가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단거(Danger)'는 자꾸만 생각나고 계속해서 빠져드는 '너'를 단 것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달콤한 너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음을 마치 '위험(Danger)'에 빠진 것으로 비유했다.

우연은 "앨범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생각하고, 함께라서 별로 안 힘들게 재밌게 했던 것 같다"며 앨범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끝으로 나나는 "이번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여드릴게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넘치는 에너지로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JOY'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