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0
자유주제

'결혼설' 이승기, ♥이다인에 56억 건물도 내줬다

기사입력 2022.06.09 13:22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유한 건물에 연인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되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8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견미리 사위 임박? 이승기, 이다인 결혼설 불붙이는 소름 돋는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이 비즈니스적인 부분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승기가 지난 2020년 56억 3500만원으로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며 "해당 건물을 본인의 1인 기획사인 휴먼 메이드 사업장으로 등기, 엔터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열애설로 인해 팬들의 반발을 산 탓에 신생 기획사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고, 결국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이승기의 성북동 단독 주택이 현재 새로운 업체의 사업장으로 등기되어 있다"며 "주식회사 리튜라는 곳으로 상품 중개업, 생활용품 도소매업을 하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 회사에 이주희가 사내이사로 등기되어 있다"며 "이주희는 이승기 연인 이다인의 본명이다. 생년월일까지 일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휴먼 메이드는 성북동 단독 주택보다 규모가 작은 신당동으로 거처를 옮겼다"며 "야심차게 매입했던 핵심 사업장을 내줄 정도로 이다인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며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열애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결별설이 제기됐지만,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 5일 이승기가 데뷔 18주년을 맞이해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다"고 밝히면서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이다인이 이승기의 건물에 사내이사로 등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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