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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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노리는 함부르크, 손흥민 출전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1.04.03 08:22 / 기사수정 2011.04.03 08:22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지난 경기 대승을 거둔 함부르크가 호펜하임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함부르크는 호펜하임의 홈구장 라인 네커 아레나에서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오에닝 감독 교체 후 성공적인 첫 경기를 보낸 함부르크 입장에선 연승을 이어가 유럽대회 진출권을 획득하길 바라고 있다.
 
함부르크는 오에닝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쾰른전에서 6대2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과거 측면 공격 위주의 공격에서 2선 침투와 패스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략을 택한 오에닝 감독은 이번 호펜하임전에서도 공격적인 전개로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데, 재밌게도 1승을 기록한 팀이 리그 선두인 도르트문트라는 점이다.

호펜하임은 공격의 중심인 뎀바 바가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으로 이적해버린 이후로 공격에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중원의 살림꾼 루이스 구스타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에 유럽대회 진출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기에 페트리치의 파트너로 누가 출장할 것인지 많은 의문이 도는 가운데, 손흥민은 엘리아, 게레로, 토룬과 함께 수많은 후보로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민 페 전임 감독 아래 수석 코치로서 손흥민을 잘 지켜본 오에닝 감독이기에 함부르크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은 선발이 힘들더라도 교체 출장으로 얼굴을 드러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출전할 경우 왼쪽 공격수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며 호펜하임의 젊은 주장이자 독일 대표팀의 안드레아스 벡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 ⓒ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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