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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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결혼' 김수민, 유기견 보호소서 입양 결정…"우리 부부에겐 첫째"

기사입력 2022.06.05 20:55 / 기사수정 2022.06.05 20: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유기견 보호소서 강아지를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4일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기견 보호소에서 온 사랑이(반려견) 동생, 우리 부부에겐 첫째인 똥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엄빠를 모르는 아기라 얼마나 클지 모르겠지만 더 큰다면 마당있는 곳으로 이사 가야겠다 다짐하고 데려왔다"며 "잘 먹고, 사랑 많이 받고 잘 자라줬으면! 항상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똥꼬발랄해서 똥꼬"라고 이름을 지었다며 "똥꼬 따라 남편도 집에서 네 발로 걸어다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에는 손에 올려져 있는 똥꼬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민은 집에서 사료를 먹거나 잠을 자는 똥꼬의 모습을 찍어올리기도 했다.

똥꼬의 귀여운 외모에 동료 장예원, 강수정은 각각 "나 만나러 갈래", "어머어머어머어머"라는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최연소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21세였다. 김수민은 지난해 6월 학업을 이유로 퇴사, 9개월 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아나프리해'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김수민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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