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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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디스곡' 큐오큐 시우, 간경화로 사망 '충격'

기사입력 2022.06.05 15:58 / 기사수정 2022.06.05 15: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02년 데뷔했던 그룹 큐오큐(QOQ) 멤버 이상훈(시우)이 세상을 떠났다.

데일리안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훈은 4일 오후 8시 30분경 간경화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2년 룰라 출신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큐오큐의 멤버로 데뷔했던 이상훈은 그 해 12월 제주도를 방문할 당시 차량이 전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고교 2학년이었던 이상훈은 장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고, 대부분 멤버들은 중상을 입어 팀이 해체됐다.

이후 이시우로 개명한 그는 2007년 쿨라피카라는 예명으로 복귀했으며, 2010년 다시 매직 플로우란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2012년에는 이상민을 디스하는 '오음전(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음악의 신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노래)'이라는 곡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곡에서 그는 이상민을 향해 "'떠나가라' 부르다 진짜 떠나간 내가 다시 돌아온다고 기뻐했잖아 근데 그날 이후 내 전화를 피하고 네가 필요할 땐 날 콜택시처럼 불렀지"라는 가사로 그에 대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후 1시다.

사진= 벅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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