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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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윤은혜 "WSG 워너비 통해 모두 더 잘 됐으면" 눈물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05 06:50 / 기사수정 2022.06.05 02: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윤은혜가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은혜가 눈물 흘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는 WSG 워너비를 통해 더 뜨고 싶다'라는 질문에 대해 최종 합격자 12명 중 11명이 동의했고, 유재석은 "어느 정도로 뜨고 싶냐"라며 궁금해했다.

조현아는 "지금 정도에서 (유재석과 어깨를) 같이 할 수 있을 정도"라며 말했고, 박진주는 "세상 사람들이 저를 다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다.



이보람은 "전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할 거다. 이보람이라는 사람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고백했고, 쏠은 "저는 제가 유명해지기보다 제 노래를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공감했다.

엄지윤은 "사람들이 리모컨 돌리면서 (TV에) '쟤가 안 나오는 데가 없네' 할 정도로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희망 사항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차량 구매할 거냐"라며 물었다.

엄지윤은 "스포츠카 가야죠"라며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쏠도 물어봐도 되냐"라며 덧붙였다. 쏠은 "차에 관심이 없다. 집을 사고 싶다. 마포구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못박았고, 정지소는 "저도 집 사고 싶다"라며 맞장구쳤다.

이보람은 "빚을 청산하고 싶다"라며 거들었고, 신봉선은 "씨야 행사도 많이 하고 했는데 빚이 있냐"라며 의아해했다.

이보람은 "많다. 저희가 활동할 때 돈을 많이 못 벌었다. 빚을 청산하고 싶다. 아빠 차도 되게 오래돼서 그걸 새 차로 바꿔드리고 싶다"라며 설명했다. 조현아는 "골프채 바꾸고 싶다. 어제 친구랑 이야기했다"라며 밝혔다.



이때 소연은 "라붐이 더 잘 됐으면 좋겠고 지금보다 팀 애들이 한 명 한 명 개인 활동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라붐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고, 나비는 "단독 콘서트를 올림픽홀 이런 데서 해보는 게 소원이다"라며 기대했다.

특히 윤은혜는 "제가 안 눌렀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라며 끝내 눈물 흘렸다. 윤은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들이 진짜 소망이지 않냐. 그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하는데 계속 눈물을 참느라고. 이걸 통해서 모든 분들이 더 잘 되고 더 사랑받고 더 많이 누리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결국 코타와 흰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유재석은 "활동 끝내고 헤어지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만류했다. 코타는 "저도 저희 멤버들이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언니 마음을 알 거 같았다"라며 감격했다.



흰은 "저희 대표님이 저한테는 서울 엄마이다. 아직까지 뭔가 제가 크게 효도해 드린 게 없는 것 같아서 늘 죄송한 마음이다. 크게 효도하고 호강시켜드려야 하지 않나. '나오신 언니분들께 피해 안 가게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눌렀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진주는 "너무 물질 라인으로 간 것 같다"라며 당황했고, 조현아는 "저희 멤버들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늦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마지막 차례였던 권진아는 "저는 펜트하우스 살고 싶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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