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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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논란' 헨리 띄우기?…'플투댄' 댄서들 감탄한 헨리 '천재성' [종합]

기사입력 2022.06.03 23:22 / 기사수정 2022.06.03 23: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7명의 댄서들이 헨리의 천재성(?)에 반했다. 

3일 첫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이하 '플투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댄서들(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가비, 리정, 에이미, 하리무)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헨리는 "버스킹만 4년을 했다. (기존 버스킹과) 다른 점은 악기와 음악을 저 혼자 담당하게 됐다. 너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헨리는 제일 먼저 등장한 빨간 머리의 아이키에 대해 "조금은 독특한 분이라 신기했다"고 첫인상 소감을 전했다. 아이키는 동갑내기 헨리에 대해 "헨리 하면 천재 귀여운 악동 꾸러기 아니냐"며 반가움을 표했다.

가비는 "지금보다 더 과감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쟁여둔 옷들이 진짜 많다. 이 옷들을 다 방출하겠다. 그리고 제일 기대되는 건 '아가리'다. 아이키 가비 리정 저희 셋의 합동 무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보깅의 어머니'라는 러브란은 "저에게 보깅은 사랑이다. 보깅은 아름다운 춤"이라며 "미국에 가면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리아킴은 "제가 못하는 장르를 꼽는게 빠르지 않을까. '스우파'는 제가 나가면 다 쫄까봐 (안 나갔다). 이번에 스트리트 가면 진짜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찢는건 자신있다"고 흥미를 보였다.

헨리는 "늘 사람들과 있을 때 제 에너지가 세고 시끄러웠는데. (멤버들을 보니) 제가 처음으로 인생에 약간 '너무 약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한 명 한 명의 에너지와 포스가 세다"고 걱정했다.

한 자리에 모인 7명의 댄서들은 헨리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버스킹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놨다. 헨리는 준비한 음악들을 보여주며 댄서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멤버들의 만족도(?) 최고였다. 헨리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리정은 "저한테 익숙한 헨리 오빠는 귀엽고 허당기 있는 사람이었는데 실제로 음악을 만들고 악기를 다루는 모습을 보니까 저 사람이 천재가 맞구나 싶었다. 너무 든든하다 저런 사람이랑 갈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리아킴 역시 "음악 이야기를 하고 바이올린을 켜는데 실력있는 사람이구나. 보여주는 아이디어와 들려주는 음악들이 다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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