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3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206만 7,769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까지 달성하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또한,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이외에 세븐틴이 유일하다.
앞서 세븐틴은 ‘Face the Sun’으로 전작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초동 판매량 133만 5,862장을 단 하루 만에 제치면서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 미니 9집 ‘Attacca’에 이어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정규 4집 ‘Face the Sun’과 타이틀곡 ‘HOT’(핫)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정규 4집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TOP 10에 올랐고, 타이틀곡 ‘HOT’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TOP 10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고,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5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앨범 차트까지 석권했다. ‘HOT’ 뮤직비디오는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세븐틴의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