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31 23: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차화연이 다시 흑발로 돌아왔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윤명자(이애린) 역으로 열연 중인 차화연은 지난 23일 7회 방송분을 통해 파격적인 백발 노파로 변신한 바 있다.
극 초반 영화계 대표 여배우 역할이었던 만큼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였던 차화연은 친딸 동영상 파문에 따른 영화계 은퇴와 함께 유방암 수술이 이어지며 상황이 바뀌자 삶의 의지를 상실한 백발 노파로 분하게 된 것.
하지만, 31일 방송된 10회분에서는 그로부터 6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차화연이 백발을 벗고 다시 흑발로 돌아오게 됐다.
6년 전과 달리 극중 가짜 딸 정은(한혜진 분)으로 인해 살아갈 의욕이 생겨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흑발로 돌아오니 미모가 더욱 빛을 발한다", "6년이 지났는데 오히려 6년 더 젊어진 것 같다"며 차화연의 흑발 복귀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귀국한 유경(김민정 분)이 6년 전 버린 친딸과 극적으로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차화연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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