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퇴사하더니…이정민, '깜짝' 결혼 발표 "놀라셨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나운서 이정민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이정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은 "놀라셨죠? 다만 신랑이 10년 전과 똑같다는 점"이라며 "2012년 정확히 10년 전 만난지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이제는 훌쩍 커버린 딸 아이와 이제 막 8개월 넘긴 꼬맹이가 있는 네 식구가 되었네요"라고 밝혔다.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게 됐다는 이정민은 "10년 만에 청첩장도 꺼내보고, 10년 만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었다"며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자태를 뽐내며 청순하고 우아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완벽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민은 "쑥스러웠을텐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응해준 신랑 아니 구랑 너무나 고마워요"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민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17년 간 몸 담았던 KBS 퇴사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이정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