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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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솔로 활동 삭막하지만 외롭진 않아" [종합]

기사입력 2022.06.02 18:50 / 기사수정 2022.06.02 17:3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가 멤버들과 변함없는 우애를 자랑했다.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조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Op.22 Y-Waltz : in Maj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개그우먼 김지민이 맡았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약 8개월 만에 내놓은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러브 쉿!'을 비롯해 'Round and Around (라운드 앤 어라운드)', 'Rolla Skates (롤러 스케이츠)', 'This Time (디스 타임)', 'Opening (오프닝)'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조유리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저의 나이이자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22'에 많은 의미를 담았다. 트랙마다 다른 매력을 담기 위해서도 노력했는데, 타이틀곡은 경쾌하고 발랄하다. 자작곡 '오프닝'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러브 쉿!'은 에너제틱한 업템포 장르의 팝 댄스곡으로, 조유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여름 시즌에 걸맞은 경쾌한 무드를 담아냈다.

조유리는 "파워풀한 댄스와 위트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때보다 위트에 대한 역설적인 의미가 담긴 가사를 주의 깊게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Mnet '프로듀스48'에서 최종 순위 3위로 아이즈원에 합류했던 조유리.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멤버들과 소통하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조유리는 "컴백 활동이 겹치는 멤버들이 있기도 하다. (멤버들이) 먼저 연락이 와서는 기대된다고 해줘서 고맙더라. 음악 방송에서 만나면 함께 사진도 찍고 다양하게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마도 오늘 앨범이 발매되면 많은 메시지가 오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룹이 아닌 솔로 활동을 하니까 대기실이 삭막하고 집도 조용하다. 그렇지만 멤버들은 물론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외로움을 느낄 새는 없다"고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조유리는 지난해 10월 싱글 '글래시 (GLASSY)'를 통해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이번 신보를 비롯해 향후 솔로 활동을 통해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조유리는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다음으로는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성공적인 홀로서기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부담감도 약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만의 매력은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목소리다. 장르를 타지 않고 여러 곡을 다 잘 부를 수 있는 것이 저의 장점 아닌가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웨이크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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