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류해준의 새로운 프로필 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해준의 새로운 프로필 화보와 인터뷰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류해준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듯 다채로운 무드를 완벽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깔끔한 셔츠 스타일링에 맞게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브라운 자켓으로 한층 깊이 있고 감성적인 매력도 발산한다.
또한 그는 장난기 어린 미소와 예리하고 단단한 눈빛을 아우르는 표정 연기도 선보였다. 청남방을 입고 있는 컷에서는 트렌디하고 시크한 무드도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는 배우 류해준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고등학생 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들여다보다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류해준. 그는 이후 즐겁고 감사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며 "바다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바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깊고 무궁무진하다. 저도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진솔한 결심을 밝혔다.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비하인드도 전했다. 류해준은 "제주도에서 주로 촬영했는데, 날씨로 인해 변동이 많아 어렵고 집중해야 하는 장면이 하루에 다 몰려있는 날이 있었다.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됐는데 나만 찍는 날이라 부담감이 컸고, 그만큼 해내야겠다는 책임감도 컸다"며 "그러다 보니 집중이 잘 안되는 순간이 있었는데 결국 잘 마무리해냈을 때 성취감도, 안도감도 들었다. 다음 날 목욕을 하다가 여러 가지 기분이 몰려 와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2019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 파고'로 데뷔한 류해준은 이후 다양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이 세상에 없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신림남녀', '봄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출연, 어린 시절의 이동석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류해준은 오는 7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바벨신드롬'을 통해 또 한 번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