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해줘 홈즈' 임수향이 인테리어 꿀팁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임수향과 박영진이 복팀으로 출연했다.
임수향은 "자취 13년 차 준비된 코디다. 너무 오고 싶었다. '구해줘 홈즈'를 정말 좋아한다"며 소개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박나래는 "임수향 코디님과 친분이 있다. '구해줘 홈즈'에 온다며 너무 설렌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분을 보냈다"라며 조혜련을 가리켰다.
조혜련은 "조수향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붐은 "조수 같다"라며 독설했다. 양세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골키퍼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의뢰인은 베이커리 창업을 꿈꾸는 1인 가구다.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을 해온 의뢰인은 미뤄왔던 꿈을 이루고자 퇴사했다. 서울로 이사를 결심한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신촌역까지 대중교통 30분 내외의 곳으로 베이킹 연습을 위한 테이블 공간과 빵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바랐다.
임수향과 박영진은 첫 번째 매물로 서대문구 홍제동의 ‘닥투룸이어’를 찾았다. 도보권에 무악재역과 홍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5분 걸렸다. 1974년 준공한 아파트지만 3년 전 올리모델링을 마쳐 반전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2개의 방과 다이닝 공간이 있었다.
임수향은 이사하려는 집도 구옥이라며 "구옥 특유의 느낌이 좋다"라고 말했다.
'닥투룸이어'는 우드, 화이트톤의 깔끔한 거실에 실링팬이 기본옵션이었다. 임수향은 애정하는 아이템이다. 방송(나 혼자 산다)에도 나왔다. 그 이후로 매출이 엄청 급증했다고 한다. 시원하게 하는 모드와 환기 모드가 있다"라며 자랑했다.
큰 침대 두개도 가능한 방이 인상적이었다. 임수향은 "커튼으로 포인트를 주면 예쁠 것 같다. 이런 색깔 커튼이 있으면 얼마나 예쁘겠냐"라며 박영진의 머스터드 옷을 가리켰다.
실제로 임수향의 집에는 머스터드 색깔 커튼을 쓰고 있다. 박나래는 "인테리어를 되게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