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동원의 첫 연기 도전이 순항 중이다.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에서 공부, 꿈, 첫사랑으로 고뇌하는 중학생 구준표 역을 맡은 정동원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며 첫 드라마에서 호연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구준표(정동원 분)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누구나 한 번 쯤은 겪는 고민을 그려내고 있다. 엄마 남성미(한고은)의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아 열심히 공부하지만 누구보다 힙합이란 꿈에 열정이 가득한 것. 자나깨나 랩 가사를 생각할 때 가장 행복한 모습을 하다가도 대한민국 중학생, 공부라는 현실 앞에 망설이는 내적 갈등으로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처음 느낀 사랑의 감정도 설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첫사랑 조안나(김지영)를 24시간 생각하고, 곁에만 있어도 치솟는 광대를 주체하지 못 하는 면들을 보여 많은 이들의 광대까지 치솟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구필수를 없다’를 통해 처음으로 힙합 실력까지 뽐내며 구준표란 캐릭터에 매력을 한껏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정동원(구준표 역)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 나이대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 첫 방송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첫 연기 도전인데도 자연스럽고 귀여워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드라마에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 담겨져 있어 공감하면서 애청하고 있습니다. 고민 많고, 꿈 많은 사춘기 소년을 정동원 군이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꽁냥꽁냥 귀여운 준표, 안나 나올 때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반환점을 돈 ‘구필수는 없다’에서 앞으로 들려줄 구준표의 이야기가 많은 만큼 ‘연기 삐약이’를 넘어 차근차근 배우로서도 성장할 정동원의 다음 스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채널은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1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