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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니어도 우아"…아이유, 칸영화제 드레스 코드는 쉬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5.29 11:50 / 기사수정 2022.05.29 18: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를 찾은 아이유(이지은)의 드레스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유가 선택한 드레스는 차분한 그레이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쉬폰 소재 드레스였다. 여기에 1억 원 정도로 알려진 럭셔리 주얼리를 매치해 레드카펫에 오른 아이유는 가녀린 어깨라인을 드러내며 우아한 자태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가 착용한 드레스가 명품 브랜드 제품이 아닌 국내 '엔조최재훈'의 드레스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아이유가 목에 건 목걸이는 108개의 다아아몬드가 박힌 V자 형태로, 한화로 약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며 함꼐 관심을 모았다.

28일 열린 폐막식 레드카펫에서도 아이유의 드레스에 시선이 모였다. 아이유는 은은한 그린 컬러와 소매에 준 풍성한 포인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에 섰다.

레드카펫이 아닌 포토콜 현장에서도 센스 있는 의상 선택이 돋보였다. 27일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포토콜에서 아이유는 재킷부터 구두까지 화이트톤으로 맞춘 깔끔한 패션으로 레드카펫 위 드레스와는 또 다른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유가 출연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아이유는 미혼모이자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엄마 소영을 연기했다. 

28일 열린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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