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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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방예담·마시호 활동 중단 통보…팬들 "날벼락 맞은 기분" [종합]

기사입력 2022.05.28 12:19 / 기사수정 2022.05.28 12:1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트레저가 당분간 10인 체제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YG를 향한 팬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확정됐으며, 녹음 작업과 안무 연습 등 세부 조율을 마치고 나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멤버 방예담과 마시호의 활동 중단 관련 입장도 밝혔다. YG 측에 따르면 방예담은 프로듀싱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에 따라 일정 기간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고, 일본에서 휴가 중인 마시호는 건강상 이유로 휴식을 연장 요청해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낼 예정이다.

이에 당분간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0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와 멤버들이 고심 끝 선택한 결정이겠지만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공식입장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 공식 팬카페나 트위터 등을 통해서가 아닌 보도자료로 기사를 접한 팬들은 이를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라 표현했다.

특히 방예담의 음악 공부 전념 이유에 대해서는 "몸이 안 좋아서 건강해질 때까지 쉬는 건 상관없는데, 음악 공부는 뭐냐", "팬들 가슴이 무너진다"며 소속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멤버 본인이나 소속사가 조금 더 자세하게 팬들에게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팬들은 "음악 공부 외에 살을 더 붙여서 입장을 내줬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활동 중단하는 거냐", "본인이 입장문 편지라도 쓸 수 있지 않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사정은 잘 모르지만 응원해주고 싶다", "공부 끝나면 빨리 완전체로 돌아오길", "잠깐의 휴식일 테니 믿고 기다려보자", "시호야 아프지 마" 등의 반응을 남기며 그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존재했다.

팬들은 기사를 접한 후 방예담, 마시호, 그리고 트레저를 향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우리가 감수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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