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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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매출' 허경환, 국무총리 표창…"경단녀 채용→정규직 전환"

기사입력 2022.05.27 18:23 / 기사수정 2022.05.27 18: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책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2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허경환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허경환은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9명을 채용하고 근무 중인 여성 근로자 2020년엔 36명, 지난해에는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또 지난해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 18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전체 직원 중 78%의 비율로, 허닭의 여성 관리자 승진은 전체의 56%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원격근무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직원의 50%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8개 직급을 3개로 축소, 층별로 여성전용 휴게실을 신설했다.

앞서 허경환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가세 포함 안 하고 총 매출 600억이다. '라디오스타' 올 때마다 매출이 200% 상승하더라. 최근 밀키트회사와 합병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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