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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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얼, 식도암 투병 끝 별세…송승헌→황태광 추모 [종합]

기사입력 2022.05.27 01:30 / 기사수정 2022.05.27 00: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얼(본명 이응덕)이 식도암 투병 끝에 58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지난 26일 고인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너무나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면서 "금일 배우 이얼님께서 별세하셨다. 그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저희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의 연기를 보며 웃고 울었던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와 같은 소속사인 배우 황태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린 기사를 캡처해 올렸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고인의 생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보이스4'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당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

1964년생인 고인은 1983년 연극무대에 발을 들이면서 연기를 시작했고, 1992년 영화판에 뛰어들면서 매체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홀리데이', '사생결단', '무방비도시', '화려한 휴가'를 비롯해 드라마 '연인', '라이브',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했다. 올 초 개봉했던 영화 '경관의 피'가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한편, 빈소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송승헌 인스타그램,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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