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벅스, '나는 가수다' 빈자리 잡기 위해 총력전

기사입력 2011.03.30 16:17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는 재단장을 위해 결방하는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관련해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는 가수다'는 매주 방송 직후 경연에 나왔던 7곡의 음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주 연속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부터 7위까지 '나는 가수다' 음원이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이 벅스의 '나는 가수다' 앨범 페이지에서 방송에 나왔던 음악에 대한 평과 결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벅스는 다양한 이용자 반응을 체크해 서비스에 실시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화제가 된 리메이크곡의 원곡에 대한 요청이 많아져 별도로 '나는 가수다' 에센셜 앨범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

에센셜 앨범은 매주 장르별, 테마별 주제에 따라 엄선한 최고의 노래들을 앨범 형태로 구성해 제공하는 코너다. '나 항상 그대를',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제발', 'You Are My Lady', '잊을께' 등 매회 화제가 됐던 노래들의 원곡과 리메이크 버전, 상세 설명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각 회차별 경연 때 불렀던 노래를 전곡 MP3로 다운 받을 경우, 추첨을 통해 고급 어쿠스틱 기타와 벅스 음악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밖에 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별도 리스트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나는 가수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네오위즈인터넷 박준일 서비스 그룹장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나는 가수다'가 음악포털 벅스의 서비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좋은 음악 콘텐츠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보다 공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공격적인 사업 운영 방안에 따라 최근 '위대한 탄생'의 음원 유통 및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음원서비스(B2C)와 음원 유통(B2B) 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회사가 보유한 370억원의 현금과 100억원 규모의 음악펀드 등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음원 유통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만 곡의 음원과 2,300만 명 이상의 회원, 월 40만 명 이상의 유료회원을 자랑한다. 2002년 디지털 음원유통과 전신인 음악포털 '쥬크온'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7년 12월 음악포털 '벅스'를 영업양수 방식으로 사업부문을 인수한 뒤 2008년 '쥬크온'과 '벅스' 사이트를 통합했다.

주요 음원유통(B2B)과 서비스(B2C)가 시너지를 내며 국내 최고의 음악포털로 자리매김 했으며,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조사 음악포털부문 3년 연속 1위(2007년~2009년)를 차지하는 등 벅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는 경쟁사에 비해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나는 가수다 에센셜 앨범'ⓒ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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