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윤승아가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5월의 장바구니 | 잘샀템, 잘못샀템 여러분 어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요즘 저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승늉이분들한테 자주 말씀을 드렸던 거 같은데, 제가 한 2~3년을 안 쉬고 많이 달려왔던 것 같다"면서 "5시 반~6시 정도에 일어나서 침대에 누우면 밤 11시 정도다. 그 때쯤 기절한다"고 전했다.
그는 "넷플릭스나 애플TV+ 같은 OTT를 보면서 기절하는데 너무 일만 하다보니 번아웃이 오더라. 요즘에 그런 분들이 주변에 많더라"면서 "'승아로운'을 통해서 짬짬이 저의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는 했는데, 온전히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 조금 더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것도 안 하겠다 이건 아니고, 저 자신을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라도 브레이크 타임을 갖고 제 자신도 돌아보고 이렇게 누워가지고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종일 천장만 보고 싶은 날도 있다"면서 "그런데 그냥 눈이 떠진다. 할 일이 많아서 무언가를 계속했는데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현재 구독자 25만 90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운영 중이다.
사진= 윤승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