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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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따뜻한 멘토링으로 '자상 종결자' 등극

기사입력 2011.03.28 20:04 / 기사수정 2011.03.28 20:04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위대한 탄생'의 멘토 신승훈이 '자상 종결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셰인, 황지환, 윤건희, 조형우와 신승훈의 멘토 스쿨이 방송되었다. '죽음의 조'라고도 불린 이들은 경쟁 속에서도 멘토 신승훈과 따뜻한 우정을 피워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제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신승훈은 데뷔 25년만에 최초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특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벽장을 가득 채운 수백개의 트로피가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과 '위대한 탄생' 4명의 제자들은 국내 모든 정상급 가수들이 거쳐간 최상급 스튜디오에서 연습을 위한 녹음을 진행했다. 또 '위대한 탄생' 신승훈의 멘토스쿨 파이널 무대에서는 휘성,김연우,거미,강타,김조한 등 신승훈의 실력파 지인들이 총출동했다.

이것은 멘티들이 계속해서 진정으로 노래를 하고 싶게끔 동기를 부여해주는 신승훈식 멘토링의 한 과정이었다.  

자상한 멘토 신승훈의 세심한 합격자 통보 방법도 화제가 됐다. 신승훈은 한 명 한 명 따로 불러 조심스레 최종 결과를 알렸고, 4명의 제자 모두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탈락 소식을 전할때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일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신승훈의 훈훈한 멘토링에 감사하는 멘티들의 깜짝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 무대를 끝낸 셰인, 황지환, 윤건희, 조형우가 다시 등장해 몰래 연습해왔던 ‘I’m your friend’를 멘토 신승훈에게 선사했다. 노래 선물을 받은 신승훈은 물론 멘티들도 촉촉한 눈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감동을 주었다.

신승훈의 멘티 중 셰인과 황지환이 생방송 진출자로 합격해 '위대한 탄생'의 최종 10인이 결정되었고, 다음 주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2명이 더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승훈은 25일 뉴저지, 27일 LA에서 15년만의 미국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성남, 울산,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6월 10-11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SHOW_ My Way' 피날레를 장식한다.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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