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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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이강철 감독, "김민혁과 박병호가 경기를 지배했다"

기사입력 2022.05.11 22:1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김민혁과 박병호가 경기를 지배했다." 

KT 위즈가 김민혁과 박병호의 8타점 합작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KT는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KIA의 7연승을 저지하고 시리즈 1승1패 균형을 맞추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번타자와 4번타자의 활약이 좋았다. 3번 김민혁과 4번 박병호가 4타점씩을 뽑아내며 8타점을 합작,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회 김민혁의 적시타와 박병호의 2점포로 기선을 잡은 KT는 2회에도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와 박병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초반 김민혁의 선취 타점과 박병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면서 "투아웃 중요한 찬스에서도 두 선수가 추가점을 내줬다. 김민혁과 박병호가 경기를 지배했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마운드도 장단 13안타를 맞는 어려운 상황에서 5실점으로 분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엄상백이 5⅔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했으나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엄상백과 불펜 투수들도 앞서는 경기에서 잘 던져줬다.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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