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사직, 김지수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몸살 증세로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롯데 구단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5차전을 문규현 수석코치가 지휘한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서튼 감독이 전날부터 몸살 증세를 호소했지만 금일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소화하던 중 몸 상태가 악화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있다"며 "일단 금일 경기는 문 수석코치가 경기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이날 오후 4시 사전에 예정된 미디어 인터뷰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현장 취재진도 서튼 감독에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을 만큼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NC를 7-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난 데다 선발투수 박세웅의 호투, 한동희의 4월 MVP 수상 등 팀의 호재가 많아 어두운 기색이 전혀 없었다.
서튼 감독은 일단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내일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복귀하실지는 현재로서는 확답을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