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임박한듯 "돌싱포맨 빠지기로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준호가 사랑꾼 면모를 보여 모두의 질투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준호와 최대철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유부남인 두 사람에게 돌싱들은 계속해서 부러움을 표했다.

게스트를 모시기 앞서 부쩍 살이 빠진 김준호의 모습에 돌싱들은 감탄했다. 이상민은 "좋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답게 살려고 살 좀 뺐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있다"며 연애를 자랑하는 김준호의 모습에 모두 부러움을 표했다.

방송 내내 사랑꾼 면모를 보이는 김준호를 두고 이상민은 재미난 논쟁거리를 가지고 와 시선을 모았다. 최대철과 정준호가 함께하는 자리에서 "만약 자신에게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재혼을 앞둔 김준호가 다시 돌싱이 되는 미래를 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유일하게 정색을 한 김준호는 "재수없는 소리를 한다"고 이상민을 탓했고, 그런 김준호에 이상민은 "예를 든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를 들어도 왜 그렇게 하냐"며 기분 나빠하는 김준호를 두고 최대철과 정준호, 돌싱들은 토론에 나섰다.


탁재훈은 "나는 말 안 할 것이다. 얘의 좋아하는 모습을 깨기 싫다. 그리고 너도 또 한 번 당해봐라. 잘난 척 했으니까"라는 말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대철 역시 진지하게 "말 안 할 것이다. 미래를 안 순간 사귀기 싫어질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정준호는 특이하게 "건배사처럼 이야기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실제 술자리를 가진 것처럼 연설을 시작한 정준호는 "인생은 1초 앞도 예상할 수 없다"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이런 정준호의 모습에 김준호는 "지루하다"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탁재훈 역시 상황극처럼 김준호에게 조언을 했다. 탁재훈은 "준호야. 너는 왠지 '돌싱포맨' 오래할 것 같다 네가 나중에는 주도해서 맏형 역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의 말에 김준호는 "나는 곧 빠지기로 했다"며 김지민과의 열애를 언급했다. 돌싱 탈출의 의지를 표하는 김준호에게 탁재훈은 "그게 네 마음대로 되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탁재훈은 "새로운 '돌싱포맨' 오면 네가 잘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하며 정준호를 눈으로 가리켰다. 이를 눈치 못 챈 정준호는 "누구 섭외 됐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본인 섭외한 건데 왜 모르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준호가 김준호에게 했던 조언인 "사람은 1초 앞도 모른다"를 언급한 탁재훈의 한 마디에 정준호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