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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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전문 업체인 줄"…김민규, 세차 장비→소탈한 일상 '눈길'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5.08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민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민규가 매니저에게 세차와 운동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는 김민규에게 "계속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계속 상기된 얼굴로 이야기하시는 거 보니까 인아 씨와 뭐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온다"라며 질문했고, 김민규는 "네 명이 너무 다 친하다"라며 당황했다.

홍현희는 "뻔한 이야기. 연락하냐 안 하냐"라며 부추겼고, 김민규는 "배우들끼리 다 같이 연락한다"라며 해명했다. 이영자는 "너무 팬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거들었고, 김민규는 "이런 반응이 너무 좋다. 배우로서 뿌듯하다"라며 자랑했다.



또 김민규 매니저는"민규 씨가 '사내맞선'을 통해서 진중하고 시크한 이미지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장난기도 많고 댕댕미가 있는 성격이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보하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후 김민규는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가방 대신 쇼핑백에 소지품을 담아 들고 다녔다. 더 나아가 김민규는 김민규 매니저와 세차장에서 만났다. 김민규는 개인용 세차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고, 김민규 매니저에게 세차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가르쳐줬다.

김민규 매니저는 "엔진이 열을 받으면 물방울무늬가 생긴다는 말이었다. 그때부터 좀 놀랐던 것 같다. 세차 고수 같은 느낌이 났다"라며 감탄했다.

김민규는 붓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깔끔하게 청소했고, "이거 실내용 붓인데 손 안 닿는 곳 그런 데 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김민규 매니저는 "세차 전문 업체인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랐다.

김민규 매니저는 점점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기회만 된다면 간소하게 하면 또 하러 올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김민규는 세차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세차에 관심이 있었는데 차를 바꾸면서 더 관심이 생겼다. 신차 서비스 이런 게 있지 않냐. 제가 하고 싶더라. 그렇게 하다 보니까 세차 장비도 늘고 실력도 늘었다"라며 밝혔다.



이어 김민규는 김민규 매니저와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김민규 매니저는 김민규에게 운동을 배우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동료 배우인 현우, 김범진, 최성준이 헬스장에 모여 있었고, 김민규와 김민규 매니저는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김민규는 내기에서 진 탓에 밥을 사기로 했고, 다 함께 중국집을 찾았다. 김민규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고, "여기서는 내가 제일 나은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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