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주도인 클럽'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주도인 클럽 회원들을 모아 이주승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은 운동을 하려고 하는지 요가매트와 목장갑을 꺼내놓고는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이주승이 북엇국 라면을 끓이기 위해 육수를 준비하던 그때 기안84와 이장우가 등장했다. 기안84가 주도인 클럽 회원들을 모아왔다고. 이장우는 이주승 집에 오기는 했지만 "운동 같이 하자는 건 기쁘지만은 않다"고 했다. 이어 전현무와 키도 도착을 했다.
멤버들은 이주승이 요리를 하는 동안 일을 나눠서 하기로 했다. 기안84와 이장우는 옥상으로 올라가 식사를 할 상을 펴기 움직였다. 전현무와 키는 이주승이 지난 겨울 보온을 위해 설치했던 비닐 걷기 작업에 나섰다.
그 사이 이주승은 북엇국 라면을 완성해 옥상으로 올라왔다. 멤버들은 계속 감탄을 하면서 라면 먹방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으며 "어제 피자를 먹었는 데도 들어간다"고 했다. 새벽 2시에 피자를 시켜 먹었다고.
멤버들은 라면을 다 먹더니 "너무 노곤하다. 자자"고 입을 모았다. 이주승은 "운동하는 게 낫다. 이대로 자면 마른 오징어가 될 거다"라고 얘기해주며 미리 준비해놓은 팀복을 공개했다. 이주승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운동을 해야 소속감 강해지고 협력해서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라고 팀복을 준비한 이유를 전했다.
이주승이 이끄는 주도인 클럽은 운동 장비를 챙겨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주승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주차 때문에 난감해 했다. 전현무는 "남자는 파킹이야"라고 말하며 자신 있게 운전석으로 가더니 수차례 후진을 반복한 끝에 가까스로 주차를 성공시켰다.
이주승과 멤버들은 운동 장비를 들고 산 속 헬스장인 일명, 산스장으로 향했다. 이주승의 동네친구인 구성환이 타이어를 들고 합류했다. 이주승과 구성환은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다리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목, 손목 스트레칭까지 하며 몸을 풀어주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주승은 동체시력훈련을 위한 아쿠아봉 활용 운동을 설명해줬다. 이주승은 "눈을 감지 않고 피하는 감각을 기르려는 훈련이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 무에타이 경험이 있는 기안84는 멤버들의 기대를 받으며 나서더니 무에타이는 막는 것이라면서 봉을 피하지 않고 맞기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