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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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83' 슬럼프 타자 선발 제외 "휴식 취하도록 배려"

기사입력 2022.05.04 17:4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한화 이글스 김태연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장민재, SSG 이태양이 등판한다.

이태양을 상대하는 한화는 이날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이성곤(1루수)~노수광(좌익수)~임종찬(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로 5~6번 중심타자를 맡았던 김태연이 제외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 군 전역 후 합류해 53경기 53안타 3홈런 34타점 29득점 타율 0.301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보였던 김태연은 올 시즌 들어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26경기에서 타율 0.183에 그쳤다. 규정타석에 진입한 선수의 타율을 줄세웠을 때 가장 뒤쪽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김태연에 대해 "작년 제대 후의 모습을 놓고 봤을 때 다르긴 한 건 사실이다. 팀 타격 사이클과의 동반 부진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다"면서 "김태연이 휴식을 취하면서 벤치에서 야구를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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