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0

외눈박이 아기, 태어난지 하루만에 사망

기사입력 2011.03.26 00:06 / 기사수정 2011.03.26 00:0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인도에서 눈 하나밖에 없는 이른바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가 태어났지만 결국 하루 만에 숨졌다.
 
외신들은 지난 18일 인도 뭄바이 국영병원에서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가 태어나 다음날 숨졌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4세의 한 여성이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그러나 이 아기는 외눈박이에 코가 없는 전형적인 사이클롭스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이마 중심에 눈 하나만 있고 코가 없는 사이클롭스 증상은 대부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선천성 이상질병으로 분류되는 사이클롭스 증상은 뇌수종 등 때문에 태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나타나며 수백만 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는 이전에도 러시아와 이라크 등에서 태어났지만 결국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 2006년 인도 첸나이에서 태어난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도 11일간 생존했으나 결국 사망한 바 있다.
 
[사진 = 사이클롭스 아기 ⓒ 인도]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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