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인도에서 눈 하나밖에 없는 이른바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가 태어났지만 결국 하루 만에 숨졌다.
외신들은 지난 18일 인도 뭄바이 국영병원에서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가 태어나 다음날 숨졌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4세의 한 여성이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그러나 이 아기는 외눈박이에 코가 없는 전형적인 사이클롭스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이마 중심에 눈 하나만 있고 코가 없는 사이클롭스 증상은 대부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선천성 이상질병으로 분류되는 사이클롭스 증상은 뇌수종 등 때문에 태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나타나며 수백만 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실제로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는 이전에도 러시아와 이라크 등에서 태어났지만 결국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했다.
2006년 인도 첸나이에서 태어난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인 아기는 11일간 생존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진 = 사이클롭스 아기 ⓒ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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