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태진아가 외로움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외로움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평생 외로움 한 번 못 느꼈을 것 같다"는 말에 태진아는 "오죽했으면 노래를 불렀겠냐"며 외로움을 털어놨다.
이어 태진아는 "예전에 조금 젊었을 때는 '사랑은 돈보다 좋다'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사랑, 돈이 한 번에 있었으면 좋겠다. 외롭다. 오죽하면 노란 손수건을 흔들면서 전국을 달리면서 노래를 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주봉은 "태진아는 외로움이 덜 해서 그런다. 우리 친구들은 난로 앞에 있어도 춥다고 한다. 벚꽃이 떨어지면 눈물이 나고 서글퍼진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