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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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박창근→이솔로몬과 듀엣..."오늘은 삼촌 아닌 형" (국가가 부른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9 06:4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동원이 박창근, 이솔로몬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정동원이 출연해 국가단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정동원은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창근과 정동원은 '그대 그리고 나'를 함께 열창하며 색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김성주는 "키가 많이 컸다"고 반가워하며 "동원 군이 나한테 삼촌이라고 부른다. 동갑인 박창근에게는 뭐라고 부르고 싶냐"고 물었다. 정동원은 "오늘만은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결정했다. 붐은 "아버님이 창근이 형보다 한참 동생"이라고 언급했다.

김성주는 "뒤에서 두 분의 무대를 지켜보는데 너무 부러웠다.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아빠와 아들이 화음을 맞춰서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것 같았다. 너무 뭉클했다. 이 아빠가 너무 행복해하는 것 같았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특별한 기분이었다"고 기뻐했고, 정동원은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솔로몬과 이병찬 앞으로 특별한 사연이 도착했다. 이솔로몬에게 도착한 사연의 주인공은 이솔로몬 팬인 아내에 대해 호소했다. 이솔로몬은 사연의 주인공 부부를 위해 '비와 당신'을 열창했다.

또한 이병찬 앞으로 도착한 사연의 주인공은 뇌암 판정을 받은 딸을 가진 부부였다. 성공적으로 항암 치료를 이겨내는 중이라는 가족을 위해 이병찬은 '새들처럼'을 불렀다.

한편 뇌암 투병 중인 딸의 원픽은 정동원이었다. 정동원은 딸을 위해 '내 마음속 최고'를 무반주로 열창하며 "많이 좋아해 줘서 고맙다.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다"며 위로했다. 국가단 멤버들은 "동원이가 안 나오면 어쩔 뻔했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정동원은 이솔로몬과 '나 어릴적 꿈'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정동원은 깜짝 랩핑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동원과 이솔로몬은 무대 위 거침없는 골반 댄스로 남다른 끼를 대방출했다.

붐은 "린 씨도 웬만해선 안 일어나는데 살랑살랑 춤을 추며 리듬을 타시더라"고 전했다. 린은 "여기에 온 이래 제일 즐거웠다"고 인정했다. 케이윌은 "오랜만에 환장한다는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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