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사망 보도가 전해져 충격을 안겼던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직접 SNS 게시물을 올리며 이를 부정헀다.
라이올라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불거진 사망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현재 건강 상태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한다. 4개월 동안 날 두 번이나 죽이고 있다. 나를 부활시키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에서 라이올라가 질병으로 투병 중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질병으로 투병하던 도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한 때 라이올라의 사망을 추모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거짓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게시글을 삭제했다.
라이올라의 측근 중 한 명인 호세 포르테스 로드리게스는 네덜란드 언론 NOS스포츠를 통해 "그가 나쁜 상황인 것은 맞지만, 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NOS스포츠는 라이올라가 지난 1월 수술한 밀라노의 산 라파엘 병원 측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병원 측은 "라이올라의 사망 진위 여부를 물어보기 위해 너무나 많은 전화가 와 분노했다. "고 말했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이탈리아 방송 TG7은 이탈리아의 가장 큰 미디어지만 잘못된 소식을 전해 현지에서 큰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