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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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보는 사람들에게 만족 주고 싶어 계속 달렸다" (잠적)

기사입력 2022.04.28 10: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도경수가 자신의 길을 찾아 ‘잠적’한 이유를 알렸다.

28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ENA ‘잠적-도경수 편’의 1부 종합예고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도경수는 경남 남해로 향하는 길목에 서서 은빛 반짝임 가득한 바다를 바라본다.

스무 살에 데뷔해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도경수는 “계속 달렸던 것 같다. 보는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욕심이 그 이유였던 것 같다”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한적한 카페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긴다. 이어 “쉬는 시간을 주자는 생각을 했다. 잠적을 해보고 싶었다”며 ‘잠적’한 이유를 밝힌다. 서른이 될 동안 제대로 쉬어본 적도 없고 쉬는 법을 배운 적도 없다는 그는 서툴지만 ‘도경수답게’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한 곳으로 잠적해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도로를 달리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취미가 요리인 만큼 직접 파스타를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정성스레 만든 파스타로 ‘혼밥’을 즐기는 도경수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탄탄히 내실을 다져온 도경수는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 감정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지금의 내가 있다. 후회는 없다”며 수줍으면서도 단단한 면모를 보였다.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의 도경수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ENA는 지난 27일 도경수만의 청춘 여행을 엿볼 수 있는 ‘잠적-도경수 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잠적’은 고요 속 광활한 공간에서 힐링을 찾아 떠나는 시네마틱 로드무비다. 김다미, 김희애, 한지민, 조진웅, 문소리 등 톱스타들의 잠적기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잠적-도경수 편’은 오는 5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ENA(오는 29일부터 변경되는 SKY채널명)에서 동시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방송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리 채널과 스카이티브이, seezn(시즌)의 홈페이지, 유튜브 및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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