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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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어틀리,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시작

기사입력 2011.03.25 13:1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루수 체이스 어틀리(33)가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필라델피아의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어틀리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기정사실화했다.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어틀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필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개막전까지는 1주가 남았다"며 어틀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어틀리는 지난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115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2할7푼5리, 16홈런 65타점을 올렸다. 풀타임 주전 2루수로 나선 2005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어틀리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올 시범경기에는 단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수술은 피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루이스 카스티요와 최근 마이너 계약을 맺는 등 어틀리의 대체선수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카스티요는 필라델피아와 계약 후 치른 시범경기 2경기에서 모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 = 체이스 어틀리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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