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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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최대철 "6년 전 연락처 받아간 감독님, 3년 후 연락 와 출연 성사"

기사입력 2022.04.27 16:19 / 기사수정 2022.04.27 16: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대철이 '어부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종학 감독과 배우 정준호, 최대철, 이엘빈, 이이만이 참석했다.

이날 최대철은 "이 영화 출연의 시작은, 제가 드라마 쪽에서 촬영을 하고 있던 6년 전에 어떤 낯선 분이 갑자기 오셨다. 처음 뵙는 분인데, 저한테 '겁내지 마시라'고 하면서 '나중에 꼭 한번 연락드리겠다'고 연락처를 받아가시더라. '뭐지? 방송 쪽 사람인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3년 뒤에 전화가 왔다. 그 분이 지금의 감독님이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 때 감독님이 '제가 나중에 꼭 연락 한 번 드리겠다. 같이 작업 한 번 하자'고 하셨었는데 3년 후에 진짜 전화가 왔고, 그렇게 받은 것이 '어부바' 시나리오였다"며 "저는 솔직히 대본을 보지도 않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벌써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 "연기를 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에 누구나 목말라 있었을텐데, 또 저 스스로는 코믹에 정말 자신이 있기도 했다. 그래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의 찡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로 5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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