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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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부담 NO"…미연, '첫 솔로' 내건 자부심 [종합]

기사입력 2022.04.27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이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첫 솔로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미연 첫 솔로 앨범 '마이(M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온 미연이 첫 솔로 앨범 '마이'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 '마이'는 미연의 약자 MY와 '나'라는 의미를 포괄한 중의적 표현으로, 미연 그 자체의 매력과 색깔로 가득 채워냈다.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는 요즘 같은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다. 미연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행복과 힐링을 선사한다. 

"새롭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미연은 (여자)아이들 음악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여자)아이들 멤버들 역시 함께 고민하며 미연의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새 출발에 큰 힘을 실었다고. 미연은 "멤버들이 곡을 고를 때도 많이 도와주고 코멘트도 많이 해줬다. 항상 예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드라이브' 외에도 리드미컬한 '로즈(Rose)', 알콩달콩하고 귀여운 감정을 담은 '소프틀리(Softly)', 팬들을 향한 '떼아모(TE AMO)', 실험적인 리듬 사운드가 인상적인 '차징(Charging)',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미연에게 선물한 발라드 곡 '소나기' 등 총 여섯 트랙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미연 자체를 담은 앨범"이라 설명하면서도 "잘 담아냈는지 모르겠지만 꽉꽉 담고 싶었다"는 미연. 하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들이 가득했지만 욕심을 내기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찾기 위한 고민을 쏟았단다. 

미연은 "뭔가를 꼭 보여주겠다는 강박 관념을 갖기 보다는 첫 앨범이다 보니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으로 채웠다"면서 "처음 가수를 꿈꿨던 초심으로 돌아갔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었는지 생각하면서 이번 앨범을 완성시켰다. 듣는 분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어느덧 (여자)아이들로 데뷔 5년차를 맞은 미연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분들과 만나지 못한 시간도 길어졌기 때문에 잘 실감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서로 크게 달라진 모습은 잘 모르겠다. 다만 일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아티스트로서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우리가 잘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단단한 욕심을 내비쳤다. 미연은 "솔로 앨범도 잘 되면 좋겠다. 1위 하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듣고 행복하시다면 기쁘고 행복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미연은 "음악 방송 활동 열심히 할 예정이고, 무슨 곡인지는 비밀이지만 수록곡 무대도 가질 계획이다. 활동 전에 많은 콘텐츠들을 찍어놨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고 활동 각오를 드러냈다. 

미연 첫 솔로 앨범 '마이'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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